가족들이랑 갔던 제주도여행. 

어린 조카들도 있어서 나름 고민하고 골랐던 곳 중에서 또 가보고 싶은 곳만 골라봄.

1. 노형수퍼마켙: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해당 공간을 지나면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 있어서 생각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했던 곳. 미디어아트하는 곳은 공간이 다양한데 길따라서 쭉 나오면 넓은 공간에서 저렇게 공연하는 것도 볼 수 있고 미디어아트가 계속 바뀌어서 볼만함

2. 신풍차해안도로: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로 갈까 하다가 이쪽으로 왔는데, 여긴 해질 때 오는 게 훨씬 더 예쁜 것 같음. 블로그 후기들도 해질 때 가면 더 좋다고 하던데 확실히 해질 때 가야 더 분위기 있고 멋있을 것 같았음

(모자이크는 가족들 얼굴 나와서 모자이크 함)

3. 흑돼지 별돈별 중문점: 제주도 이제까지 오면서 먹었던 흑돼지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할 수 있었던 곳. 일단은 초벌되어서 나와서 냄새나 연기도 많이 안 나고 공간도 넓어서 가족들끼리 가도 넉넉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음. 고기 맛도 좋고 정원도 잘 꾸며놔서 밖에 보는 맛도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