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귀국했는데 사진 정리는 시간이 필요할듯하고 레스토랑이 이번 여행의 주이다보니 레스토랑 위주로 추후 음게에 올릴 거고

걍 정보 공유차 몇자 적어봄

1. 교통

원래 cabb이 가격은 비싸도 편하고 좋다고 해서 이거 위주로 이용할랬는데 내가 갈려는 곳이 다 잘 안잡히는지 한번도 이용 못함

그래서 유일하게 잡히던 grab카로 이동했고 (grab택시도 안잡힘) 

가격도 비싼편. 차는 파제로 야리스등 다양하게 타봤는데 큰차든 작은차든 그냥 가격은 중구난방 2km가는데 한국돈 7-9천원

그외 너무 막힐땐 grab 카도 안잡혀 호텔 컨시어지에서 직원이 나가서 미터 택시 잡아줘서

미터택시는 팁좀주고, 컨시어지도 50밧 팁 주고 타기도 했고.

한번은 왓포 근처 밤이라 잘 잡힐줄 알았는데 아에 안잡혀 걍 MRT BTS 환승으로 타고 옴.

그냥 방콕은 배가 짱인거 같아 강변의 이점을 살려 배를 주로 이용했고, 안그럼 BTS MRT 타는게 나을거 같다.

2. 숙소

가성비숙소 이스틴그랜드 사톤

여기 방도 고만고만 나쁘지않고 조식도 가성비고 (음식도 2일마다 바뀌는듯) 서비스도 좋고 수영장도 작지만 할순 있고

여러모로 요청사항도 반영 잘되서 팁도 후하게 주고 잘 지내다 옴. 만족 아무래도 저렴한 숙소다보니 호캉스보단

투어때 이용했는데 다음 투어때도 이용해도 될만큼 맘에 들었음. 다만 여기 앞이 트래픽잼이 장난아니라 택시 타기는 거의 

어렵다고 보면 됨. BTS 역이랑 연결되어 있고 한정거장 가면 선척장도 있으니 배나 철도 이용에 최적

애매했던 만다린오리엔탈

태국 카펠라랑 양대산맥이고 전통의 강자이며 많은 이용시설이 있어 이용했는데.. 이래저래 많은 대접을 받고

생각지 못한곳에서 감동을 주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서비스 미스로 조금 점수를 깍아먹음. 워낙 직원이 많다보니 직원간의

소통이 좀 안되서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사실 이정도는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지만 가격대도 높고 방콕 최고의 서비스라고

말하는 호텔치곤 부족한거 같음. 수영장 관리는 정말 잘되어있고, 여기서 주는 케익이 엄청 맛있음

이래저래 3번 (호텔서1번 식당서2번) 케익 선물을 받았는데 다 맛있었고, 아무래도 고급 호텔이다보니 팁도 많이 나가는 단점이 있음.

그래도 아이콘 시암 수시로 다니기 편하고, 방콕 최고의 프렌치 르 노르망디 , 최고의 재즈바 뱀부바를 비안맞고 편하게 이용가능한게 큰 장점

오서스라운지도 서비스가 연계 되는지 따로 코멘트가 없었는데도 챙겨줘서 좋았음. 다만 디오리엔탈스파는 1시간반에 인당 20정도 하는 가격에

비해 특별할게 없어 좀 아쉬웠음. 그리고 공항 샌딩서비스 대략 20만원 좀 안되는데 머 30분거리 20만원이면 비싸긴한데 차도 BWM 730이고

정중히 모셔가고 갈때 환대받고 공항 내리면 또 상주직원이 뱅기표끊는데까지 와주고 해서 할만은 함(우린 좀 일찍 도착해서 비지니스라

일찍 열줄알았는데 아직 안열어 먼저 보냄 그래도 팁은 많이 줌..)

3. 마사지

위에 호텔서 언급한 디오리엔탈스파는 가격대비 별루였지만 많이들 가는 디바나버츄는 만족했음 인당 7.5 정도 했던거같은데 (1시간반)

그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음. 마사지야 케바케 마사지사 운에따라 다르겠지만 호텔은 정형화된 불호를 없애기 위해 정제된 느낌이라

좀 애매한 느낌이라면 여긴 확실히 시원하게 잘 해줬음. 

4. 투어

왕궁투어는 모객 미달로 취소되어 왓아룬만 개인적으로 다녀옴. 왕궁 왓아룬 왓포 오후가면 엄청 덥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덥긴한데

왓아룬 야경뷰만 보긴 아쉬워갔는데 결론적으로 잘간듯. 볼만했음. 아유타야 투어는 단독으로 오전에 다녀옴. 오전이 방파인 코스가있고

단독 오전 있는게 박군투어뿐이라 박군투어 이용했는데 가이드 괜찮은 친구만나서 잘함. 정작 아유타야는 짧게 보니 포인트만 감상해서

조금 아쉬운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했고, 갈려던 까페 홈글린도 만족했고, 로띠싸이마이 맛집에서 포장해올수있어 좋았음.

5. 레스토랑

호텔식사를 제외하고 총 6번의 식사와 1번의 간식거리, 1번의 재즈바, 1번의 에프터눈티를 계획했는데

음식은 거의다 만족했음.

이건 음게에 추후 올리겠지만

르두는 아베레 1등할만하고 (다만 홀이나 이런거때매 1스타 인정) 슈링은 가장 종합점수가 높았고, 르 노르망디는 내마음속에 젤 남았다

르두랑 슈링에서도 강추한 차크라봉은 왓아룬간후 바로가 덥긴했지만 음식도 맛있고 왓아룬뷰가 훌륭했고

한국인 많이가는 반쏨땀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짜런쌩실롬은 딱 예상하는 그맛 그대로였음. 쑥씨암에서 이것저것 맛본

차트라뮤, 에프터유, 제당쏨땀에서 무삥과 커무양, 바나나누텔라로띠, 카놈크록, 땡모반등은 1번은 먹을만한 맛이었음

뱀부바는 꼭 가길 추천할 정도고, 오서스라운지는 한국여자들도 많이가는데 왠간하면 인당1메뉴 시켜라 1개시켜 여러명 쉐어 보기 싫더라

오서스도 괜찮음

6. 라운지와 항공편

갈땐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 별거 없고 걍 레미마르탱 VSOP있고 생맥주 있고 치킨 묵을만해 좀 먹고

올땐 에바랑 미라클 이용했는데 에바가 갑이다. 음식도 많고 맛있고 술도  헤네시 VSOP 랑 하이네켄 생맥있음 분위기 모든게

최상. 미라클은 갈필요 없음. 정말 묵을게 없는데 (카레는 있더라) 싱하소다랑 리오맥주 있어서 그거나 먹음 리오가 

고급식당엔 없어서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돌아올때 먹어보네 (없는 이유는 알거같음 맛없음)

아시아나 A380 비즈니스클래스 이용했는데 갈때 와인은 걍 인거뿐이지만 다양하게 묵었고 레미마르탱 XO 있는거 좋았음

올땐 머 잔다고 아무것도 안먹음.  

이래저래 예상경비보다 좀더 쓰고 왔는데 사건사고도 있었고 감동의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괜찮은 여행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