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05년생이야!

이번에 대학 들어갔는데

강의실에 ㄹㅇ 예쁜 애들 ㅈㄴ 많더라

그런데 괜히 다가가면 거절 당할까 두려워 

다가가지를 못하고 있어

고등학교때 나랑 같이 공부했던

튀지 않고 연애도 안 하고 평범하다 생각했던 애들이 

이번에 연대랑 이대갔더랑.. 인서울 한거 보고 ㄹㅇ 부럽..

연세대 간 애는 좀 진자림 닮았는데 진짜 귀엽고 예쁨

또 이화여대 간 애는 그냥 학창시절 반에 있는 

조용하고 안경 쓴 공부 잘 하는 내성적인 여자애였는데

진짜 걔들 그렇게까지 공부 잘 한다고는 생각 못했는데

진짜 ㄹㅇ 부러웠음..ㅠㅠ

둘다 되게 성격 착하고 잘 받아주는 애들이었는데..

빼빼로데이때 빼빼로 주니까 좋아했던 때가 생각나네

그때 차이더라도 한번이라도 고백 해볼걸..

걔네들도 나랑 되게 잘 맞다고 좋아했었는데..

오늘 인스타 스토리 보니까 연세대 간 애는

거기 학교 애랑 연애중이더라.. 

둘다 나랑 아직 인스타 맞팔중이긴 한데..

진짜 너무 속상해

이제 그 애들과 연락 할 일은 없겠지..

그냥 잘 지냈음 좋겠다

그 애가 내 이런 못난 모습 보고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들 잊지마 연애는 타이밍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