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제 확실히 잘하는 것 같다. [4]

21 펑퍼짐 | 2019-09-22 23:24:04 | 조회 : 656 | 추천 : +7


오늘 끝장전 이재호 vs 짭제를 보면서 확실히 느낀 건 더 이상 짭제는 아마추어란 느낌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사실 짭제가 고평가 받을 때도 나는 홍구처럼 거품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저 시청자들이 이영호를 몇 번 이긴 거로 뻥튀기로 찬양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정도로 나는 짭제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젠 그를 인정하려고 한다.

 

기존 프로들의 피지컬과 운영이 더해져서 새로운 빌드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확실히 그는 이제 

 

짭제라는 선수의 스타일과 실력을 제대로 장착된 느낌이다.

 

짭제가 더욱 놀라운 것은 썩을 대로 썩은 기존 프로들의 고착화된 빌드와 운영법의 틀을 깨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제대로 주목받게 된 12풀을 계기로 투햇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빌드를 통해 테란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기존 저그 프로들은 이런 빌드를 생각하지도, 쓰지도 못했다. 짭제가 순수히 빌드와 운영을 창조했고, 지금 저그들의 트렌드의 중심이 서 있는 이유일 것이다.

 

지금은 기존 저그 프로들도 짭제의 플레이를 많이 참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거 자체로도 이미 짭제는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다.

 

한편으론 기존에 있는 썩을대로 썩어버린 저그 프로게이머 선수들을 보면서 만약 스타판이 지금까지 살아있었더라면

 

짭제와 같은 수많은 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을까 하는 내심 안타까운 마음도 생긴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짭제 선수를 보면서 다음 시즌의 ASL, KSL이 엄청 기대되면서 볼 것 같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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