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쇼팽 녹턴 20번 Chopin Nocturne No.20 [25]

11 전기양 | 2019-08-24 22:46:20 | 조회 : 2703 | 추천 : +15


 

프레데릭 쇼팽

Frédéric Chopin

1810.3.1 - 1849.10.17


Nocturne No. 20 in C-sharp minor, Op. posth. Lento con gran espressione

Performer : Frank Levy


녹턴 20번은 1830년에 작곡되었고 쇼팽 사후 21년이 지난 1870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작품번호는 번호없이 사후에 출판된 유작이라는 뜻으로 Op. posth. 로 표시됩니다.

곡은 누나인 루드비카 쇼팽(Ludwika Chopin)에게 

'나의 두번째 협주곡을 공부하기전에 연습으로'라는 문구와 함께 헌정되었습니다.

쇼팽의 녹턴은 총 21개의 피아노 독주곡으로 1827년부터 1846년 사이에 작곡되었습니다.

18번까지는 쇼팽 생전에 출판되었고 19번부터는 사후에 출판되었습니다. 

19번(1827-1829년)과 20번(1830년)은 쇼팽이 폴란드를 떠나기 전에 작곡되어서 

작곡시기가 1번(1830-1832년)보다 이른 시기의 곡입니다.

쇼팽의 녹턴은 처음 출판되었을때 비평가들로부터 비판과 칭찬이 혼합된 반응을 받았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많은 이들이 이전의 비판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듣고계신 녹턴 20번은 홀로코스트의 실제 생존자였던 유태계 폴란드인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슈필만(Wladyslaw Szpilman)이 독일군 장교 앞에서 연주한 곡입니다.

슈필만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영화 '피아니스트' 속에서 

발라드 1번(Ballade No.1 in G minor, Op.23)을 연주하는 장면인데 

실제로는 녹턴 20번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독일장교의 실제 모델은 빌헬름 호젠펠트(Wilm Hosenfeld), 

나치당원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지만 전쟁 중 나치의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여 

슈필만 뿐만 아니라 많은 유대인과 폴란드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쇼팽의 녹턴은 생전과 사후에 낭만주의시대 작곡가 뿐만 아니라 

이후의 많은 작곡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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