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뭣같이 썼다고 교육받아서 최대한 다시써봄

그래도 엿같을수있으니 감안바람

여친이 고1때 섹파가 있었음

남사친이 집에 불렀는데 본인은 남친도 없었고 대강 어떤일이 벌어질지 예상하고서도 갔다함. 그렇게 섹파관계가 형성되었고 8개월정도 유지되었댔음

그러다 남자친구가 생겼고 성인될때까지 만남(2년정도)

( 상대섹파랑은 남자애가 고등학생 당시에 소문을 내서

여친은 성격도 위축되고 사람들을 피할정도로 상처를 받아서 둘이 싸우고 연을 완전히 끊음 )

     그리고 남자친구와 20살초에 헤어지고 10개월정도 후에(헤어진 시기때는 한창 재수준비를 하는중이었음)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음

근데 문제는 이 남자친구가 집착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았음

남친이 군복무 중이었는데 기다리는 도중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중간에 헤어짐을 고했지만 

자살협박을 하고 매일 수십통의 부재중전화를 하여

 헤어진지 1~2개월만에 

도피성으로 다른사람과 잠깐 연애를 함.

그러다 

군대에 있는 남친이 대대장한테 울고불고 지랄해서 나오고 찾아오니 계속 회유하여 다시 만났음. 이후부터는 사랑하는 마음보단 의리와 정으로 군대도 다 기다려주고

나와서도 저렇게 집착으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다 2년반이라는 연애기간을 정리하며

작년  9월에 해어짐

   그리고 2개월뒤인 작년 11월 초에 새로운 썸남이 생겼음

(그때 당시에 나는 여친에게 있어 오랜만에 연락닿아서 연락하는 남사친이었다)

근데 내 여친이 기숙학원을 가기 4달전이라

썸남에게 1년동안 기다려달라고 했고 

썸남이 못할거같다고 하자 쫑이남

(쫑난 당시 나한테는 본인은 군대도 기다려봤고 재수도 기다림을 받아본 입장에서 못기다린다는데 그냥 여기까진가보다하며 썸남을 이해못한다 했고 ”십쉐끼“라며 욕을 하고 그후에도 며칠 더 만나며 설득을 하다 결국 안돼서 쫑을 냄)

  그렇게 쫑이나고 며칠뒤 

본인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한라산등산을 하기위해

한라산 등정 예매를 했고 누구와 갈지는 안정했지만

2장을 예매함

그리고 연락닿은지 얼마 안된 나에게 생각있으면 같이 가자고 함

나는 연락도 얼마 안한 남사친한테 제주도를 같이 가자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냐고 하니

어차피 숙박도 남녀 분리된 게스트하우스로 할거고

딱 산만 타고 올건데 뭐 어떠냐고 함

결국 본인은 엄마와 갔고

그뒤로 나와 계속 연락을 하다

썸남과 쫑난지 한달만에 나랑 썸을 타고 사귀게 됨

(내 친구의 친구가 상대섹파였어서

썸을 탈시기에 내친구가 그 소문과 사실을 알려줌

그래서 혹시나 해 여친과 썸을 탈 시기에 사귀지 않는 사람과 하는 관계에대해 물었고

본인은 그런생각 해본적 없다고 했음,

그러다 점점 마음은 깊어지는데 답답해서 사귀기 직전에 그냥 네 그런 소문을 알고있다고 사실이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인정을 했고 그렇게 그냥 안고가기로 하고 기숙학원도 기다려주기로 하고 사귀게 됨)

그 후로 사귀면서 안 사실들이 나를 괴롭혔는데

그때 등산권유를 한사람이 나 뿐만이 아니라 

친한 여사친과 친한 남사친에게 한명씩 찔러봤다는 얘기를 듣게됨

어차피 그때당시엔 남친도 없었고 그 남사친도 그냥 친구이기도 하고 숙박도 따로라 별 생각없었다고 말함

(남사친은 등산을 즐겨하는 애고, 섹파했던 애와 친구사이어서 섹파를 통해 친해진 남사친임, 근데 이 남사친은 그 섹파사실을 모름)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또다른 사실은

과거 섹파를 하던 시기에 중간에 남친이 한명 있었는데

(사귀는 동안은 섹파관계를 청산)

그리고 두달만에 안맞아서 헤어진 뒤

섹파가 연락해서 또 다시 그짓을 했다고 얼떨결에 말함

(말한 경위는 섹파때문에 내가 많이 힘들어하고 신경쓰여했는데 본인은 섹파랑 그저 욕구만 풀었지 깊고 의지하는 관계는 아니었다고, 중간에 남자친구도 있어서 딱히 교류할 어떤것도 없었다는 식으로 얘기해주다 알게됨)

여기서 일단 내가 멘탈이 흔들렸고

  또 다른 사실은 

과거 당시에 섹파를 하다 중간에 만났던 전남친이

작년 10월쯤에 자꾸 연락하며 치근덕 댔는데 그 이유를 물었더니

Fwb 권유를 함.

여친은 섹파소문때문에 자기가 나고 자란 고향에서도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상처를 받았고, 당시 그 전남친이란 놈은 여친도 있었던 상태라

10월쯤에 그냥 걸렀다고 말함 

그런데 

내가 여친과 썸을 타던 당시 톡을 봤는데

자기 친구가 어딜 여행하러 간다고 함 

“걔 몇시 비행기다 ” “지금 비행기 뜬댄다”이런식으로 나한테 얘기해줬는데 그게 그 fwb권유한 전남친이었음(당시 나랑 썸탈때가 12월)

나랑 사귀기전까지는 연락을 이어왔던거임

이거때문에 또다시 멘탈이 나가서

이런것들로 맨날 싸웠고

계속 나랑 여친을 괴롭힐거같아서

헤어지자고 함.

여친은 

“다 자기 과오다, 자기 잘못이니 평생 미안해하며 살겠다.

“부끄럽고 지우고싶은 과거고 철없고 생각없던 시기에 했던 짓이니 한번만 용서해줘라 너무나도 후회한다“ ,

“내가 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절대 하지않았을 행동이다”  

”힘들게 해서 미안하고 나한텐 깊은 상처라도 네가 그 얘길 하면서 상쇄시킬 수 잇다면 얼마든지 상처받고 받아줄 수 있으니 같이극복해보기로 하고

헤어지잔 말은 하지말아라 정말로 너를 사랑한다” 

“앞으로 행동으로 믿음을 주겟다” 라며 계속 

나를 잡았고

이 냉전관계가 한달 반 넘게 지속됨

     내 여친은 

술을 좋아하거나 술집을 가는걸 즐기는 스타일도아니고

클럽이나 시끄러운 술집도 곳도 싫어해서 한번도 안가봄.(팩트)

자기가 하는일을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함.

성격도 털털하고 강인해보임. 속은 좀 여리다.

나랑 사귀는동안 핸드폰도 비번도 알려주며 다 오픈하고 남자문제로 싸운적이 없음.

등산좋아하는 남사친이랑도 연락을 끊었고

그리고 지금동안 만난사람중에

 내가 제일 좋고 사랑한다고 하고 실제로도 나를 정말 사랑하는게 느껴짐.

내가 몇번을 헤어지자고 하고 상처를 줘도 본인은 괜찮으니까 떠나지만 말라고 함.

그리고 “소문이 날 당시도 그렇고 사랑하는 네가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진짜 많이 상처받고 후회하고있고, 절대 후회할짓을 다시하지 않을거다”라고 말하기도 함

그저 막연하게 그 섹파관계란 사실만 알고잇으니

내 상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나를 얼마나 괴롭히게 되는지 알게됨

그래서 아싸리 디테일한 사실을 듣는게 더 낫다 판단돼서

어디서 섹스를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물어봄

근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되었고 존나 힘들게함

나도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내가 아는 애와 섹파했던 과거들을 생각하면 별에별 상상이 되고 소름이 끼치고 어지러울정도로 마음이 아파 한 일주일정도는 폐인처럼 있었음.

(지금은 헤어진 상태인데 지금얼굴보다 그때 당시몰골이 더 안좋아서 여자친구가 “헤어졌는데도 안색이 이정도인데 그때는 오죽히도 힘들었겠구나”라고 말함)

같이있을때마다 학창시절얘기나 특정 모먼트가 나오면 울컥하고 욱함.

그리고 지금은 기숙학원에서 한달에 세번나오는데 

이런 제한적인 환경 때문에 의지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올인하고 남사친도 아예 싹다 정리하는건지,

다시 학교다니고 사회로 나와 생활하면 잠깐 내가 없다고 외로워하고 남사친들과도 지금과 달리 서스름없이 지낼까봐 겁남.

지금은 헤어졌는데,,나중에 이 생각들이 상쇄될때쯤에 만나볼까까지 생각을 했지만... 아직도 뒤죽박죽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에다 글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