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종짓을 하는 가장 큰 이유. [5]

21 전설의문어 | 2019-08-19 00:12:05 | 조회 : 335 | 추천 : -4


저번에 누군가가 나보고 악플 유도 해서 돈 벌려는거 아니냐 물어보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핑계를 대 봄

일단 난 합의금에 관심이 단 1도 없음 한 5천만원 준다면 생각 해 보겠지만 그럴 리는 없잖아?

암튼 악플러의 경우는 그냥 나 건드리는게 싫어서 고소하는게 전부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어차피 커뮤니티는 관심 갈만한 글을 써서


그 사람들 댓글 보고 추천 받는 재미로 하는거다 라고 생각 하거든?

근데 내가 진짜 지금 이짓이라도 안 하면 정말 자살 할 것 같거든... 우울증에 현타에 좀 여러가지 심각하게 와 있음.


난 29살까지 입시를 침. 서울대학교가 가고 싶었는데 안되는 놈은 안 됨 무슨 개 지랄병을 해도 안 됨.

어릴때 손 크게 다치고 음악 접었다가 비교적 손 덜 돌리는 비올라로 내려서 27살에 세종대 음대 들어가고 한학기 댕기고 휴학 한 다음에 서울대 두번 더 쳐봄


결국 당연히 떨어지고 난 안될놈이라는거 알고 그때부터 진짜 세상 등지고 게임만 함. 엄마아빠랑도 사이 진짜 너무 심각하게 안 좋았음.

그후에 공연 사업 손 대고 좀 잘 되나 싶더니 1차로 세월호 터지고 2차로 메르스 터지고 아주 폭탄이란 폭탄 다 얻어맞고 어떻게든 버텨냄 그 후에 맴버 잘 꾸려서


어느정도 돈은 만짐. 근데 박그네 하야다 뭐다 어그로 쏠서 또 행사 다 털리고 빚더미 앉음. 문정권 들어서고 야근 없어지니까 밤장사 싹 망하고 그러다니 공연 할 일이 없

으니 아예 공연 업계 자체가 아작남 내 회사 포함해서. 어느날 보니까 머리털 다 빠져서 대머리되어있음 그래서 걍 밀고 다님.

근데 밀고나서 페북에 ㅅㅏ진 올올리고 했는데 팔로워 좀 생기고 페북이 좀 재밌어지기 시작. 디메,웃대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와고까지 흘러옴


평에 친구들 사무실 왔다 가고 직원들 왔다 가면 결국엔 나 혼자라서 또 혼자 우울해짐 요즘 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아 먹으니까 조금은 나아짐.

그냥 뭔가 느끼는게 걍 난 안 될 놈 같음. 학벌도 키도 외모도 그냥 싹 다 어정쩡함. 이도 저도 안 되는 것 같음. 이게 반복되다니까 심각한 현타가 와서


그냥 이이리저리 관종짓이나 하고 다니는거. 뭐 맘에안들고 보기싫은 친구들한테는 미안. 근데 그냥 피해 안 가는 선에서 관종 짓 하고 싶어

맘에 안들면 그냥 차단해주면 고맙겠어 나쁜 의도는 없어 ~  


악플러들 잡는걸 업으로 하려고 생각 하게 된건 내 근처에 좀 유명 유튜버 들이 있어 비제이도 좀 있고 근데 애들 진짜 너무 힘들해

그냥 욕 하는 애들 입장에선 걍 손까락 끄적거리고 히히덕 거리고 웃는데 당하는애들 보면 정신과 가고 맨날 아파서 죽을라 하고 생리주기 이상해지고

상태 진짜 심각하거든; 근데 난 얘들 잡는 방법을 아는 거고 마침 동생이 한방에 변시 합격도 했고 한김에 잡으려고 하는거야.


정의를 위해서는 아니야. 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아무튼 내가 관종짓 하는 이유는 이거임 그리고 만약 내가 고소유도를 한다면

글을 이렇게 안 쓰겠지. 졸라 이상한 사진부터 미친 글 누가 봐도 미쳤다 싶은 쓰레기 같은 글을 쓰겠지.


아무튼 지금은 약 먹어서 기분 좋음 크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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