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끝나고는 정말 현타가 심하게온다.. [4]

13 으대가자! | 2019-09-16 04:10:46 | 조회 : 371 | 추천 : +2


평소에도 1년동안 한두번씩은 현타와서 방학만되면 집에 1달은 박혀있는 타입인데 7월 개강 때부터 시작된 현타가 추석 본가갔다오니까 더심해지네..

방학이 짧아서 많이 못쉰거도 있고, 학교생활계속하면서 인간관계같은거에 지친것도있고, 최근에 근 4년간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진것도 있지만 가장 큰건 17살때 기숙사학교간다고 집나와서 산지 9년차.. 중간에 1년 재수하긴했지만 ..

처음 나와서 살때만 해도 너무좋았는데 요즘은 통학하는애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 큰거 필요없고 어머니 따뜻한 밥한끼 하고 아침시작하는게 너무 그립네.. 아들왜안오냐고 항상 노래부르시는 아버지도 너무 보고싶고.. 

그동안 휴학하고싶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자취방 오니까 심한 우울감에 휴학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살기싫다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들고

그래도 아버지 어머니 동생 때문에 많이 버텨왔으니까 좀 더 힘내서 해봐야지뭐.. 

직접 가족들한테 말하고싶다만 걱정하실까 또 걱정돼서 그나마 위안되는 여기라도 적어봅니다. 모두 이번주도 열심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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