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종 박지호가 ㄹㅇ 혁명가인건 모르지? [41]

9 브루드워의예언자 | 2020-07-02 15:48:12 | 조회 : 584 | 추천 : -9


얘네 기점으로 토스가 포크화 됨

엄옹식 표현으로는 이전 까지는 소수결사 비장함으로 무장한 정예병들이 고위기사 마법의 도움을 받고 테란의 화력과 저그의 물량을 감당함

하지만 오영종 박지호를 기점으로 토스에 "물량"이라는 개념이 생겨남.

테란은 이미 3~4년 전에 최연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느린 손으로도 최적화를 이용해 물량을 뿜어내는 개념이 잡혔지만.

이전에 물량토스라 해 봤자 박정석류의 손 빠른 토스들이었으나

박지호, 오영종은 최적화 위주의 물량을 가다듬었다.

더불어 이 둘 덕에 아비터의 활용도 널리 퍼지게 됨.

테란전 한정으로는 지상군+아비터의 조합이 퍼져나가게 되었고

직후가 리버캐리어의 시대인 2007년이라 부각되진 않았지만

2008년부터 저 둘의 스타일이 양산화되며 토스는 진정한 포크 종족으로 탈바꿈.

저그전 역시 스플레쉬 토스, 혹은 드라템 한방 굴리기 등 소수 유닛으로 싸우는 트렌드 와중에

오영종, 박지호 스타일의 물량 저그전이 나타나고 이는 직후 강민의 견제형 플래이와 융합시킨 "비수류" 스타일이 탄생함.

결국에 "어떻게 하면 유닛의 질을 높여 저그를 상대할까" 혹은 "어떻게 저그를 말려서 물량을 못 뽑게 할까"에서

"어떻게 하면 앞서는 질과 더불어 물량을 더욱 뽑아낼까"로 바뀌게 되었고

커공발, 2포지 등도 결국 저 개념에서 파생됨.

저 둘이 아니었다면 아직까지도 저프전은 토스의 한방 공굴리기vs저그 난전 구도나 토스의 목숨견 견제vs저그의 수비와 회복으로 맞물려서

영원히 저그한테 쳐맞고 있었을 것.

저그전도 테란전도 견제는 하되, 결국 물량이 앞서는 타이밍을 잡고 간편하게 기본유닛을 찍어내어 이길 수 있는 트렌드.

결론: 포크들아 오영종 박지호가 니들 그 거지같이 느린 손으로 스타 해먹게 만들어준거라고

스타 전략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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