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 : "축구는 직업일뿐, 골프는 내가 사랑하는 취미" [7]

50 풋볼 | 2020-05-28 17:52:33 | 조회 : 215 | 추천 : +2


bale.jpg [AS] 베일 "축구는 직업일뿐, 골프는 내가 사랑하는 취미"


(되게 긴 인터뷰인데 펨코에 안 올라온 부분 위주로 번역했습니다)


"원래 내가 바랐던 건 프로 선수가 되는 거였다. 이 정도 레벨까지는 꿈꾸지도 않았다. 난 그저 소튼에서 1군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 후에는 조금씩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워갔다. 그 목표를 이루면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그런 식으로 난 항상 작은 목표가 있었고 그래서 동기부여가 됐다."


"지금은 달라졌다. 축구는 이제 그냥 직업이다. 반면 골프는, 혼자 치러 나가서 그냥 웃으며 즐길 수 있다. 어떤 부담감도 없이 그냥 공을 치면 된다. 스트레스도 없고 그냥 재미만 있다. 여기는 대체로 날씨도 좋고..."


"레알은 매 경기 부담감이 크다. 잘하지 못하면 그 여파가... 8만 명의 야유를 듣는 건 좋지 않은 경험이다."


"골프를 치는 게 내 축구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를 하고 와서 집에서도 축구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축구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듣고... 이건 투머치다. 그렇게 빠지면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올 수 있다."


"나는 좋은 루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골프 자체가 재밌기도 하지만, 골프를 치는 동안 다른 모든 것들에서 해방될 수 있다. 특히 축구가 잘 안 풀릴 때 골프를 치면 잡생각이 모두 사라진다.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골프 한 게임 치고 오면 기분이 좋다."


"축구의 문제는 모두 결과 위주라는 것이다. 5경기 동안 경기력이 좋아도 골이 없으면 부진하다고 비난받는다. 난 열심히 팀을 위해 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골과 어시스트만 좋아한다."


"반대로 경기력이 구려도 2골을 넣으면 평점 10점을 준다. 2골을 넣어도 난 경기를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전부 대단한 활약이었다고 칭찬한다. 줏어먹기로 해트트릭한 뒤에 경기 내내 공을 만지지도 못해도 대단한 선수처럼 띄워준다."


"잘해도 욕먹을 수도 있고, 못해도 칭찬받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각자 의견이 있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들 신경 쓸 필요 없이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면 된 거다. 그게 자신감에 도움이 된다."


"골프 여행을 다니는 걸 좋아한다. 오프시즌엔 매일 골프를 치고 하루에 2~3번도 친다. 나라별로 골프장 스타일이 달라서 재밌다."


"영국에는 골프를 치는 축구 선수들이 많다. 같이 골프를 치러 다니는 그룹들이 있어서 나도 그렇게 시작했다. 스페인에 오니까 날씨가 훨씬 좋아서 골프를 더 많이 치게 되었다. 계속 치다보니 점점 실력이 늘어서 점점 더 재미가 들었다."


"고급 시계나 비싼 차에는 관심 없다. 옷도 그냥 와이프가 자라에서 사다주는 걸로 입는다. 지금 나한테 필요한 건 골프, 가족, 친구들이 전부다. 아주 심플하다."


"어릴 때는 비싼 차도 모으고 했었는데, 곧 돈낭비라는 걸 깨달았다. 그냥 아이들, 와이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노는 게 제일 행복하다."


"매년 휴가 시즌에 내가 돈을 내고 친구들끼리 골프 대회를 열어서 재밌게 논다. 매년 그렇게 놀다가 가족들이랑 휴가 한 번 다녀오면 다시 축구 시즌이 시작된다."


 

 


1차출처 : https://en.as.com/en/2020/05/26/football/1590524442_883713.html

2차출처 : https://www.fmkorea.com/292387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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