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내줬습니다. [19]

15 비둘기공원 | 2020-10-30 16:10:58 | 조회 : 1256 | 추천 : -1


https://www.ygosu.com/community/love/222036/?searcht=myarticle&search=Y

 

이거 쓴 사람인데요.

어제 만나서 보드게임카페 갔다가 버스정류장 데려다주는 길에 고백했습니다.

 

이번엔 꼭 고백해야지 하고 진짜 누가 봐도 꾸민티 내고 신경써서 입고 갔는데 그래도 너무 떨려서 못하다가

길에 고등학생 커플 지나가는데 

누나가 "와 어린놈들이.. 풋풋하네." 하길래

제가 "그럼 우리도 사귀자." 했습니다.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그랬을까요

멋있게 하려 했는데

 

누나는 놀라서 막 도망가다가 버스 금방 와서 태워보냈습니다.

전화해서 한번 더 하려니까 하지 말라 그러고 그 다음엔 그냥 시덥잖은 얘기(평소처럼) 하고

저녁에 전화좀 하고

연락은 그 전이랑 비슷한데요

할말있다니까 몸무게 72까지 찌워오면 들어준다 그러고

애태우지 말라니까 원래 애타기도 해보고 그런거라 그러고

 

하앙....... 심리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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