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엿먹이는 법 [11]

3 니코리 | 2019-08-24 21:40:36 | 조회 : 658 | 추천 : +1


안녕하세요. 와고여러분의 혜안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안은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의 건물주를 어떻게해야할까? 입니다.

지금부터는 편의상 간결한 말투 사용할게요.


1. 우리 어머니는 재작년 11월부터 가게를 시작하여 현재 건물에 입주하여 장사중.

장사는 잘 되고있는 편이고, 건물은 2층 건물이고 낙후 엄청나게 되어있음.

최근 바로 앞에 큰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건물주 기분 좋음.


2. 우리 가게는 월세를 135만원 내고있음. 최근 같은 건물에 새로 들어온 다른 가게들은 월세를 100만원만 내고있다는 걸 알게됨.

이에 우리 어머니는 곧 다가오는 재계약(11월)때 월세를 내려달라고 요청했으나, 갑자기 건물주(할매, 개 수전노임)가 존나 화내면서 그냥 그럴거면 나가라고함.


3. 여기서 건물주의 만행 list..

3-1. 가구 사건

 건물주의 남편과 아들은 가구공장을 함. 마침 식탁이 필요했던 우리는 거기서 식탁을 사기로 함.(사실 나는 이케아 가서 사겠다고 했는데, 굳이 어머니께서 건물주랑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하나 사줌.) 원목 식탁이라고 해서 비싼 값을 주고 산 우리는 어안이 벙벙했음. 진심 개 합판 개찌끄레기 같은 식탁이 온거임. 그리고 더 어이없는 것은 식탁 배달이라도 제대로 해줘야하는데, 건물주 남편이랑 아들 단 둘이 와서는 식탁을 우리가 옮기게 함. 두명이 옮기기엔 너무 무거웠던지라 허리 삐끗함. 그리고 옮기면서 그 대머리 벗겨진 아들놈이 나 백수라고 이런저런 조언을 해대는데 약간 지네가 건물주 가족이라고 하대하는 느낌이 강하게 듬.(피해의식 X)


3-2. 가게 마음대로 쉬지도 못함.

 개 수전노고 이상한 꼰대마인드의 건물주는 지네 건물 입세자들이 자기 부하라고 생각하는 듯. 사정이 생겨서 가게 쉬는데, 왜 가게 쉬냐고 연락와서 빨리 문 열라고 이지랄함. 진짜 미친년이 따로없음. 왜 우리가 쉬는걸 지네한테 허락받아야하는지? 그리고 우리 가게 와서 장사 잘된다고 나도 이런거나 해볼까~? 하면서 우리 노력으로 잘되는건데 무슨 지네 자리가 좋아서 잘된다는거마냥 우리 어머니한테 말하면서 속 뒤집어 놓는건 서비스.


3-3. 건물 관리 부실.

 워낙 노후된 건물을 우리가 개보수해서 쓰고 있는데, 창고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너무 노후되어있었음. 건물주는 이거 고쳐줄 생각도 안해서 쥐가 나오곤 했음. 그래서 어머니가 이거 고쳐주시든지 와서 쥐라도 잡아달라구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건물주 曰 "현대자동차가 차를 팔지 차도 고쳐줘요?" 이 명대사를 날림. 진짜 미친년 같음.


3-4. 옆집 카페 월세가 싼 이유.

이거부터 업뎃해서 추가하겠음. 글쓰기 존나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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