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노래할 때 목 잡는 사람 있냐? [15]

11 럴커촉수 | 2020-07-11 07:05:27 | 조회 : 323 | 추천 : +1


인골라라고 하는데 실제로 노래할 때 인골라를 겪는 사람들은 꼭 고쳐라.

 

왜냐하면 말할 때도 목을 잡고 말을 해서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성대가 다 상하고 후두에 염증 걸릴 확률도 엄청 많다.

 

발성법은 가창시에만 하는 게 아니고 말할 때도 영향이 많이 가서 올바른 발성법을 터득하게 되면 성대 및 후두를 잘 지킬 수 있다.

 

 

그럼 인골라는 어떻게 해결하냐?

 

우선 인골라가 왜 생길까? 왜 목을 잡게 되는 것일까?

 

그건 바로 호흡을 뱉는 힘이 없어서 그렇다.

 

소리는 숨을 들이 쉬고 내 뱉으면서 성대를 떄려 진동이 생겨 발생하는 건데 뱉는 힘이 약하니 성대를 제대로 때리지 못해 주변 근육들에 힘이 들어가는 거다.

 

쉽게 설명하자면 성대는 기본적으로 벌어져 있다. 말할 때 숨이 성대에 닿아야 하니 성대를 어느 정도 좁히게 되어 있는데 숨이 약하면 그 약한 숨을 보완하기 위해 성대를 더 좁히게 된다. 그리고 몸이 알아서 주변 근육을 사용하여 성대를 좁히게 되어 인골라가 발생하는 거다.

 

성대를 좁히려면 벌려져 있는 게 오므라 들어야 하니 성대 위에 있는 후두도 올라가게 되는 거다.

 

쉽게 설명해서 일반 고무줄 밴드는 원형으로 생겼는데 그걸 위 아래로 잡아당기면 길이가 길어지고 간격이 좁아지지. 그런 식으로 소리를 내다보니 위에 있는 후두도 위로 올라가고 주변 근육들이 성대를 압박하는 거지.

 

그래서 보통 노래할 때 목을 잡는 애들 보면 고음은 잘 올라간다. 보통 여자가 성대가 더 길고 미성인 사람일 수록 성대가 길다. 근데 목을 잡는 애들은 말을 할 때 주변 근육을 통해서 성대를 길게 만드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고음이 대체적으로 일반 남자들에 비해서 잘 올라간다. 대신 소리는 좋지 못하지.

 

그럼 이걸 어떻게 해결하냐?

 

호흡 뱉는 힘을 길러야 한다.

 

태풍와서 강품을 등지고 앞으로 가면 걸음이 수월해진다. 내가 다리 근육을 덜 써도 앞으로 가지잖아. 목 역시 그런식으로 컨트롤 해야한다.

 

호흡 뱉는 힘을 길러서 내 근육들이 힘 쓰지 않아도 숨이 성대를 알아서 잘 때리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 연습 방법은 우선 호흡을 뱉는 연습을 해라. 입술을 최대한 오므리고 후 발음으로 숨을 내 뱉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걸 연습을 엄청 하고 그걸 기억하고 말할 때 적용시키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들숨과 날숨 비율을 1:1로 만들어야 한다. 들숨을 1초 날숨을 1초 이런식으로 비슷하게 하면서 점점 그 간격을 줄여 스타카토처럼 흡하흡하흡하 바로 할 줄 알면 몸이 호흡을 할 때 들숨 날숨 비율이 알아서 맞아진다.

 

그리고 말할 때 호흡을 뱉으면서 멀리 말하 듯이 말해라. 이건 쎄게 말하고 크게 말하라는 게 아니다. 쎄게 말하고 크게 말하면 인골라인 애들은 또 목 근육이 개입하기 때문에 평소 말하는 톤에서(톤 올라가면 또 목 근육 개입되기 때문에 톤이 절대 올라가면 안 됨.) 호흡을 뱉으면서 말해라.

 

이 연습 방법들은 단시간에 안 된다. 특히 인골라를 갖게 됐다는 건 오랜 기간 동안 소리를 낼 때 주변 근육들을 사용했다는 거기 때문에 몸이 이미 거기에 적응 되어 있다. 수십 년동안 적응되어 있는 몸을 바꾸는 건 절대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

 

진짜 연습 하루 종일 해도 최소 3개월은 걸린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 있는 인골라 개선 방법들 중 뭐 몸을 릴렉스해라 턱에 힘을 주지마라. 이런 거는 걸러라. 그리고 후두를 숟가락으로 내리고 연습해라. 이런 것도 걸러라.

 

몸을 릴렉스하고 턱에 힘을 주지 말고 목에 힘을 주지 말고 이런 것들은 본인들은 되니까 쉽게 말하는 거고 이게 안 되서 방법을 물어보는 건데 그냥 그렇게 하지말고 해봐 이러면 답이 있나? 그런 방법들은 다 그 사람이 재능이 있거나 애초에 말할 때 호흡 뱉는 힘이 쌔서 인골라를 크게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보컬을 배우게 되서 그렇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겪어보지 않았으니 그 방법도 자세히 모르는 거지.

 

그리고 후두 내리기. 이거 성악하려면 연습하고 가요할 땐 불필요 그 자체다.

 

모든 실용음악 발성법은 성악 발성법을 뿌리로 두고 하기 때문에 후두를 내리는 게 기본처럼 되어 있는데 성악 소리 들어보면 누가 봐도 후두 내리고 가창한다.

 

근데 실용음악할 때 그런 소리를 내고 싶어하는 사람 1도 없다. 그럼 굳이 후두를 내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실용음악 발성 최고인 박효신도 노래할 때 보면 후두 올라간다. 고음낼 때 후두 올라가는 게 나쁜 건 아니다.

 

인골라들 습관이 후두 올라가는 거기 때문에 마치 후두 올라가는 거=목잡는 거=인골라 이렇게 인식이 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다.

 

오히려 후두가 올라간다는 건 성대 길이가 길어진다는 거고 고음낼 때 유리해진다는 거다. 근데 그걸 소리에 가장 중요한 숨이 컨트롤 하는 게 아니고 주변 근육들로만 컨트롤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다.

 

대신 발성 연습을 하면 후두가 고정 된다. 후두가 고정될 땐 본인 스스로 성대 붙이기가 되면 후두가 고정 되기 시작한다.

 

이유는 고음으로 갈 수록 성대는 붙어야 한다. 그 이유는 소리가 좁게 나가야 고음 가창시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모든 압력은 입구가 적어질수록 강해진다. 물 호스를 좁히면 물이 쎄게 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이지. 본인이 성대를 연습으로 붙일줄 알게 되면 고음 시에 후두가 올라가지 않아도 성대의 간격을 좁힐 수 있기 때문에 점점 후두 근육의 사용 빈도가 줄어든다. 그럼 후두가 자연스레 고정이 되겠지.

 

다만 본인이 실제 목소리보다 미성처럼 들리게 하고 싶다. 이러면 후두를 올려 성대 길이를 길게 늘리는 것이다.

 

 

인골라는 혀뿌리에 힘이 들어가서란 말이 있는데 그건 아니다. 순서가 바뀌었다.

 

뱉는 힘이 없어 주변 근육을 사용하다보니 혀뿌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지. 이걸 개선하기 위해 숟가락으로 혀를 누르고 억지로 후두를 내리고 이건 개선 방법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개선이 된다? 그건 주변 근육들을 억지로 못쓰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호흡법을 연습해서 그러는 거다.

 

평생 후두 내리고 혀뿌리 숟가락으로 내리고 호흡법 없이 말하는 연습해봐라. 개선이 된다는 사람 1명이라도 있으면 내가 전재산 다 준다.

 

 

 

이거를 가장 큰 예로 보여주는 게 민경훈이다.

 

버즈 시절 호흡을 강하게 뱉는다. 그래서 인골라임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크게 이질감이 없다. 고음도 시원하게 잘 올라간다. 하지만 그건 인위적으로 뱉으면서 하는 거고 평소 몸은 뱉는 힘이 강하지 못하다보니 결국 성대가 망가진다.

 

그리고 그 후에 영상들을 보면 고음을 낼 때 스크래치가 엄청 들어가고 턱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게 눈에 보인다.

 

이미 성대가 망가졌으니 인위적으로 뱉어도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억지로 성대 길이를 늘려 고음을 내려고 주변 근육들이 심하게 개입되는 거다.

 

그리고 숨을 뱉을 때 가장 좋은 발음은 ㅎ,ㅋ,ㅌ 이런 자음들이다.

 

지금 당장 증명할 수 있는 게 김범수의 보고싶다에서 미칠 듯 사랑했던 '기억이' 이 부분. 기억이 또박또박 부르면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지고 소리가 좋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근데 이 부분을 키헉히 이렇게 불러봐라.

 

애초에 음이 낮은 사람들은 소화하기 힘들겠지만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수월하게 불러질 것이다. 그리고 인골라인 사람들은 목을 만져봐라.

 

기억이나 키헉히나 후두는 똑같이 올라가고 턱이나 목에 힘도 똑같이 들어갈 것이다. 근데 소리는 수월하게 좋게 나온다.

 

그리고 입 앞에 손을 대어 기억이 할 때와 키헉히할 때 호흡 량을 느껴봐라. 키헉히가 월등히 만하. 그 말은 뱉는 호흡의 양이 많아지고 힘이 강해지면 소리는 저절로 좋아진다는 거다.

 

너무 턱 근육 후두 높이 이런 거에 신경쓰지 마라. 좋은 소리는 얼마나 뱉는 힘이 강해서 성대를 잘 진동시켜주냐 이게 가장 크다. 나머지들은 뱉는 힘을 강화하게 되면 천천히 알아서 해결된다.

 

인골라인 사람들은 오늘부터 내가 알려준 방법대로 몸을 개선하자. 그래야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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