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위로받고 싶은 삶과 스펙 [229]

17 천지、 | 2019-05-23 10:47:55 | 조회 : 26814 | 추천 : +222



90년생 30살 남자 
위로 둘 누나 아래 여동생 하나
초등학교때 부모님 이혼
이혼 과정중 전재산 탕진
중학교때 엄마랑 누나랑 군산에서 월세방에서 삼
방안에 화장실도 없고
밖에 나가서 화장실 갔어야함.
밥은 늘 김치와 구운김, 간장밥 , 고추장밥
교복도 한벌

고등학교땐 아빠랑 삼
아빠 재혼
위에 삶보다 나앗지만 비슷함.

20살 2년 전문대 
21살 돈 벌기 위하여 병역특례
26살 애 아빠됨. 난 낳자고 함
서로 집안끼리 반대가 심하여
마누라도 쫓겨나고 나도 쫓겨남

원룸에서 애기 태어나고 
그렇게 시작한 우리 세식구의 삶.
원룸에서 애기 울음소리 들으며 눈치보며
살기 정말 너무 힘들었음.

회사 연차가 쌓이고 일에 미쳐 살아 
어느 정도 연봉이  많이 오름.
내 윗 사수들이 다 나간것도 있고
운이 좋았음.

지금은 5살 애 아빠
실수령 470정도 (연봉으론 7천 가량)
아부지가 마음을 열어주고
긁고 긁어 모아
작지도 크지도 않는집 마련
삶에 보상으로 호구3.0도 샀음.

마누라 집안에서 나 마음에 안들어서
아직도 교류 안함.
우리집도 친엄마와 누나도 연락 안함.

4년만 더 살고 더 좋은 아파트로 매매로 들어갈 예정
허리띠 졸라매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듬.

회사 사람들은 내 사정 잘 모름
젊은 친구들과 형들한테 
나 잘 살고 있다고 위로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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