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피부과다녀와봤음 [6]

22 가벼운마린 | 2021-04-14 21:28:22 | 조회 : 599 | 추천 : -


옛날부터 돈많이벌면 피부과가서 돈바르는게 꿈이였는데

같은처지인 여친도 갑자기 주근깨 제거하러 간다길래

백수지만 삘받아서 쉴때 하잔 생각으로 방문함

주근깨제거랑 모공좁히는거 물어봤는데 

주근깨 20에 모공30 총 50부르더라

존나비싸지만 삘받아서 그냥 하기로함

뭐바르고왔냐길래 로션만 바르고왔다니깐 물세안하라고함
 
그리고 누워서 마취크림 존나 덕지덕지 바르고 랩으로 덮은다음에 30분동안 가만히 누워있었음

배게없어서 20분정도 지나니깐 좀이 쑤시더라
무튼 병신같이 누워서 30분 지나니깐

모공부터 조진다고함 의사가 뭘로 존나 찌르는데
시발 아파뒤지는줄 볼펜으로 자기코 존나찔러봐 비슷할듯

눈물이 그냥 자동으로 핑 나오더라 
그건 그래도 금방끝나고 진정팩한다음에 있는데
피가 계속 조금씩나옴 

그 다음에 이제 주근깨 제거를 했는데
의사가 모공에 비하면 좆밥이라길래 안심하고
레이저로 타닥타닥 쪼는데 점점 아차싶더라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시발 진짜 존나아팠다
아니 뭔가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아니고
점점아파져 특히 주근깨가 많아서 한쪽만 10분은 조진거같음

이악물어서 인고의 시간을 버티고나니깐
진정팩을 또 해주는데 얼마나 지져댔으면
그 차가운팩이 뜨거워지더라

그러고나서 얼굴화끈거릴거라고 방댕이 주사맞고
재생연고 처방받았다 

이제집가기전에 물한번뺀다고 화장실거울보고 존나놀람
처음엔 무슨 사춘기 여드름이라도 다시난줄알았다

빨간게 존나 많음 뭐 당일세수도 가능하고
일상생활 지장없다는데 쪽팔려서 일상생활 불가능일정도
마스크로도 다안가려짐 시발..

사람들이 볼때 심한정도 아니면 그냥 생긴대로 살아라
어중간한 욕심과 호기심에 했다가 괜히 번거로워짐

패션/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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