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은 지방대 공대. 3.5 언저리로 간신히 학점 맞춤

운좋게 졸업전 취직. 중견기업 3천따리 공채로 시작, 5년좀넘게다님

그와중 다행히 결혼하였으나 학자금과 부모님 돈 빌려드린거 갚느라

사실상 2천들고 결혼(당연히 양가지원없음)

이후 유망한 분야의 대기업 자회사 이직 하여 나름 경력 세탁하고

다시 다른 대기업 계열사 이직해서 연달아 연봉 인상 버프받음.

게다가 중간에 세상에서 가장 이쁜 우리 둥이들도 나오고

대부분 빚이지만 서울근교의 소형 아파트 분양, 대형suv도 뽑음

그리고 최근 9년차즈음엔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탑티어 대기업 본체로 이직함. 영끌연봉 최소 1장은 넘을듯

개인노력도있었지만 운도 많이따라준거같고..

힘든일이 없진않았지만 대체로 잘풀리는거같아 약간 불안하기도함.

그래도 내손에 쥐어진건 거의 없었던상태에서 여기까지온게

나름뿌듯하여 함 끄적여봄